하나님은 자신과의 관계에 신실한 사람을 찾으십니다 (25장 묵상)
창12장에서 시작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생애가 본장으로 끝맺게 됩니다. 아브라함은 죽었으나 믿음의 계보는 그의 이삭에게로 이어졌습니다. 하나님의 계보는 언약에 합당한 사람이 누구인지를 보여줍니다.
성경의 시작이 하나님의 집(나라)를 세우기 위함인데 이일을 위해서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먼저 얻기위해 의로운 자손을 선택하는 것이었습니다. 의롭다는 말은 약속에 충실하다는 의미입니다.
당시 장자가 부모의 유업을 받던 고대 근동의 관습에서 어긋난 일이었는데도 하나님께서 어린 자를 축복하신 것은 구속의 성취가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그들이 태중에 있을 때 행해진 것입니다. 이는 구원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의지이며, 인간의 능력과 선행으로 말미암지 않는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선물이지 사람에게 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삭은 하나님이 어린 자를 선택하셨다는 것을 알고도 그가 사냥한 고기를 좋아했기 때문에 에서를 사랑했습니다. 그러나 리브가는 야곱에 대한 하나님의 예언을 마음에 두고 있었기 때문에 야곱을 더 사랑하였습니다.
장자권이란 아버지를 계승하는 가장의 권리로서 아브라함에게 장자권은 약속의 땅을 기업으로 얻고 언약의 상속자가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곧 '그 자손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게'될 복의 주체가 된다는 말입니다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경홀히 여김이었더라" 그러나 에서는 욕망과 현실에 몰두하여 영원한 것과 하나님의 약속을 경히 여겼습니다. 동생에게 복을 빼앗겨 분히 여겼어도 해도 마음을 바꾸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거절되는 사람들은 광야에서 낙토를 멸시했고(시106:24), 그리스도를 거절하였으며(슥11:13) 혼인잔치에 초대받았어도 오지 않았습니다(마22:5). 그들은 종교적일 수는 있어도 하나님께 속한 것에 관심이 없었던 것입니다.
이에 반해 야곱은 영적인 복과 장자 됨을 사모하였습니다. 그는 허물이 많은 사람이었고 에서보다 인간적으로 못났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추구하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사랑하셨습니다. 우리의 관심은 무엇인지를 돌아보게 됩니다..